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황씨는 유명 연예인 A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고 일부에서 박유천을 A로 지목했다. [뉴시스]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황씨는 유명 연예인 A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고 일부에서 박유천을 A로 지목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이른바 황하나 마약 사건에 연루된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변호사를 선임, 법적 대응에 나선다.

15일 소속사 씨제스는 박유천의 변호사로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경찰 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출석 날짜가 정해지면 변호사가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모든 박유천 경찰 조사 관련 언론 대응은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황하나는 지난 20155월과 20156, 9,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 20184월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황하나는 자신에게 마약을 권한 장본인으로 배우 A씨를 지목한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며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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