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이른바 ‘황하나 마약 사건’에 연루된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변호사를 선임, 법적 대응에 나선다.
15일 소속사 씨제스는 “박유천의 변호사로 법무법인 인의 권창범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경찰 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출석 날짜가 정해지면 변호사가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향후 모든 박유천 경찰 조사 관련 언론 대응은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2015년 6월, 9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황하나는 자신에게 마약을 권한 장본인으로 배우 A씨를 지목한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며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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