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대중과 작가의 친숙한 만남을 도모하기 위한 전시를 열어온  '도잉아트'에서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그라플렉스 개인전 <HIDDEN PLANET>展을 개최한다.

아티스트인 그라플렉스(본명 신동진)는 디자인, 일러스트, 아트토이, 설치,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에게 다가가는 작품을 연구하는 작가로 인지도가 높다.

작가는 힙합레이블 아메바컬처(Amoeba Culture) 아트디렉터를 역임했으며, 나이키, 버드와이저, BMW미니, 몽블랑 향수 리미티드 패키지 제작, 던킨도너츠 아트웍 콜라보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더불어 미키마우스 90주년 콜라보레이션 작업과 꾸준한 전시회를 통해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어린 시절 만화가가 꿈이었던 작가는 굵고 검은 라인으로 미키마우스, 아톰, 도라이몽, 펠릭스, 스머프 등 우리에게 친숙한 만화주인공들을 작가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