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42개소 나들가게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점포 리모델링·경영개선·PB제품 지원,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 실시

동작구 내 나들가게 해피마트
동작구 내 나들가게 해피마트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4월부터 12월까지 나들가게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국·구비 총 1억7천3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점포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나들가게’란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확대로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가 육성하고 있는 동네슈퍼로, 현재 관내에는 4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쌀, 건어물과 같은 상품포장에 동작구만의 브랜드인 ‘동네명작’을 새겨 출시하는 등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점포 리모델링 지원 ▲경영개선 지원 서비스 ▲PB제품 지원 사업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6일(금) 오후 2시에는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나들가게 가입 점주 20여명을 대상으로 ▲19년도 총예산 ▲지원사업 수요 조사 ▲PB제품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나들가게’ 가입 또는 기타 자세한 문의를 원하는 소규모 점주는 생활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인가구 및 택배수요 밀집지역에 위치한 ‘나들가게’를 선정하여 여성안심 택배보관함을 설치하는 사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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