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에 위치한 고양동 등 5곳에 범 운영…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고양시 전경
고양시 전경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5곳과 경찰서 간 폐쇄회로(CC)TV 영상연계시스템을 구축해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등 강력사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민원실 폐쇄회로(CC)TV 영상연계시스템은 사건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고양시 시민안전센터 및 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실시간으로 연계돼 경찰관이 모니터링을 통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평소 악성민원의 폭언·폭행에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일선 담당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공무활동 위축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민원실 50곳을 대상으로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를 갖출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그 중 시 외곽에 위치한 고양동 등 민원실 5곳을 비상 시 경찰관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선제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5곳의 민원실에 시범사업으로 구축된 것을 일정기간 운영을 통해 개선·보완해 관내 모든 민원실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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