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복사꽃의 유혹, 눈길 닿는 곳마다 탄성

영천시가 지난 14일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를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개최했다.
영천시가 지난 14일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를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지난 14일 화사한 복사꽃과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를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천문화원 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대창면 구지리와 신광리 복숭아밭 등지에서 옛 풍습 재현, 농촌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로 촬영이 실시됐으며,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상춘객 600여명이 찾아 향긋한 봄의 정취를 즐겼다.

또한 이 날 전국 각지에서 온 사진작가들은 복사꽃으로 붉게 물든 영천을 보고 기쁨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그들의 열정과 실력으로 올해 또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는 4월 한 달간 영천복사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을 5월 15일까지 출품 접수를 받은 후 금상 1점, 은상 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과 입선작을 선정하며, 오는 6월 15일 영천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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