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두산 이용찬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18.04.05. [뉴시스]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두산 이용찬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18.04.05. [뉴시스]

[일요서울 | 정재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용찬(30)과 내야수 오재원(34)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경기가 없는 15일 엔트리를 조정했다. 이용찬과 오재원이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이용찬은 우측 햄스트링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용찬은 올해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다. 두산 관계자는 “회복 상태를 지켜보며 복귀 시점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재원은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했다. 18경기를 뛰는 동안 타율 0.161(56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 1도루에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0.077(13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타격 컨디션이 저하돼 있는 만큼 2군에서 재조정 시간을 주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SK 와이번스는 강승호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강승호는 15경기에서 타율 0.154로 고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도 1군에서 빠졌다. 송승준은 1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유재신, 한화 이글스 외야수 백창수, KT 위즈 투수 전용주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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