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운영 수익금 7백만 원 장학금으로 전달

작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운영모습
작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운영모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4월 19일(금) 오후 5시30분 양천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녹색가게연합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19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 7백만 원을 양천구 중·고등학생에게 전달하기 위한 자리이다. 복지정책과와 녹색가게연합회, 관내 중학교에서 추천한 장학생 총 35명에게 각 2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지난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 ‘2019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양천녹색가게연합회 주관, 양천구 후원으로 열리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는 교복, 체육복, 참고서 등을 교환 및 판매하는 자리다. 고가의 교복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총 1,7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총 2,500여점의 물품이 거래됐다.

행사를 주관한 양천녹색가게연합회는 목동아파트 어머니회연합회, 서울남서여성민우회, 주부환경연합회로 구성된 단체이다. 1998년부터 약 60여명의 회원들이 녹색가게 1,2호점을 운영하며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를 개최하여 새 학기마다 학부모님들이 느낄 교복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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