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번째 1위를 차지했다.

16일 빌보드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 차트는 427일자로 당초 21일 업데이트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라, 선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5000점의 포인트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까지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했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빌보드 200' 1위는 사실상 발매 전부터 점쳐졌다. 판매량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빌보드200'은 강력한 팬덤이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팬덤은 앨범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 예약 판매 첫날부터 11일까지 30일째 아마존 'CD&바이닐'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질주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같은 달까지 선 주문량이 총 3021822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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