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업위기지역 성산구 확대 지정 등 현안사업 협조 약속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15일 오후 5시,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면담하고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현안사업 지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에 현안사업 지원 건의     © 창원시 제공
정의당 이정미 대표에 현안사업 지원 건의 © 창원시 제공

이날 면담에는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창원 성산)과 노창섭 시의원(상남사파동)도 자리를 같이했다.

허 시장이 이날 지원을 요청한 현안사업은 고용·산업위기지역 성산구 확대 지정, 창원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 중년 리스타트 취업지원 사업의 세 가지이다.

이 가운데 고용·산업위기지역 성산구 확대 지정과 관련해 창원시는 지난달 8일, 고용노동부에 성산구 고용위기지역 추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8일,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또 5월 28일자로 지정 만료되는 성산구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위한 보고서도 곧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허 시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배후공간을 활용해 지능 전기기반 기계융합산업을 육성하는 ‘창원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과 고용위기지역 중·장년층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프로그램인 ‘중년 리스타트 취업지원 사업’의 개요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지원 유치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여영국 의원은 창원시의 현안사업 유치 요청에 공감하면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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