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공모사업 4분야 선정으로 1억4000만원 확보

[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 콘텐츠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 공모사업선정(함안문화예술회관) © 함안군 제공
문화예술회관 공모사업선정(함안문화예술회관) © 함안군 제공

군에서 선정된 국비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 등 4분야이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 기획 역량 강화로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 제고 및 문화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문화 수준을 향상해 문화적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선정에 따라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정동극장 ‘궁:장녹수전’을,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미인’, '한아이'를,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을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획 프로그램은 ‘오딧세이 전’이 선정돼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43일간 전시할 계획이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무한도전 청춘기타여행’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통기타 강좌로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0회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지원 사업’은 ‘꼼지락 예술학교’ 사업으로 채택됐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예술감상 수업을 진행해 창의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클래식 감상과 미술 감성창의교실로 2개 반을 구성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문화예술 감상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은 하드웨어분야와 소프트웨어분야(전시기획, 예술교육) 두 개 사업에 선정돼 공연장의 시스템 개선과프로그램 운영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저변확대 및 보편적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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