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의원, 미래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수소차 구입 지원 권고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익산1)는 16일 전북도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김대오 위원은 농축수산식품국의 가축 사육제한 지원사업은 조류인플루엔자에 의한 피해 농가 지원사업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피해 농가 지원은 국비예산 확보로 도 재정에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요구했다.

박용근 의원은 농축수산식품국의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사업과 관련, 여성 농업인이 농어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환경녹지국의 천연가스차량 구입비 지원과 관련해서 최근 미세먼지 대책과 연계, 천연가스 차량보다는 미래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수소차구입 지원을 권고했으며 버스회사 등에도 신규 차량 구입시 전기차·수소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홍성임 의원은 농축수산식품국의 송아지설사병 예방백신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1·2종 전염병이 아닌 송아지 설사병 예방 지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좀 더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김희수 의원은 농축수산식품국 심사에서 축사 운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적화된 축산단지 조성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김종식 의원은 아로니아 과원정비 지원사업과 관련,사업초기 예산을 들여 안로니아 재배를 권장하였다가 이제는 폐원을 독려하고 있다며 정책 입안시 모순되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하여 낭비되는 예산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만기 의원은 부안군에 지원하는 악취지원 탈취탑 설치지원사업과 관련, 악취제거의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1개 시군에만 지원하지 말고 전 시군에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이명연 의원은 이번 추경에 편성된 재해위험 노후 용·배수로 정비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반증한 사례라고 질타하고 예산 편성 전 사전절차 이행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