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 레슬링부(감독 박진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창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에서 G87kg급 강현수 선수(운동처방학과 2학년)와 G97kg급 권정률 선수(운동처방학과 2학년), G130kg급 김민준 선수(운동처방학과 1학년)가  1위를 차지하며 2019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권정률 선수는 충북대 선수를 테크니컬폴승 누르고 우승을 거뒀으며, 강현수 선수는 충북대 선수에게 폴승, 김민준 선수도 조선대 선수를 상대로 폴승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권정률 선수와 김민준 선수는 지난 2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에 이어 아시아주니어대회와 세계주니어대회 양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권정률 선수는 “허리 부상이 있었지만 감독님, 코치님의 도움으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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