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학육성사업단 ‘지역 상생 발전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설정
-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강화해서 아름다운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국립대학 육성사업단(단장 박종해, 이하 육성사업단)은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영, 경상대 건축도시토목공학부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국립대학 육성사업단과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기대 제공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국립대학 육성사업단과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기대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진주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진주시 도시재생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의 교류·협력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의 상호 협력 ▲기타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항의 상호 협의 및 처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과기대 박종해 국립대학육성사업단장은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 일환으로서 도시재생 사업을 연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촉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며 “우리 대학은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강화해서 아름다운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영 센터장은 “경남과기대와의 협약을 통해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경남과기대 우수한 교수진들의 참여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돼 성공적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서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과기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지역 상생 발전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해 사회적 가치 제고 기반 조성을 위한 국립대학 혁신모델을 구축해 지역 상생 및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적 역할 강화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16일 오후, 경남과기대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남과기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 박종해 단장과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영 센터장 등 양 센터 관계자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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