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잉이 사고 기종인 737 맥스의 생산을 감축함에 따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2% 낮추게 될 것이라고 웰스파고가 1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라 하우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잉의 감산 규모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크다"면서 "2분기 GDP 성장률을 0.2%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이미 불안한 상황에서 보잉의 문제는 성장 둔화에 대한 단기적 우려를 부채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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