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네덜란드 클럽 아약스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2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아약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약스는 1·2차전 합계 3-2로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약스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토트넘이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가운데 18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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