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방탄소년단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7일 일본 오리콘 차트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일본에서 판매 첫 주 4월22일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번 앨범이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9월17일자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오른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통산 4번째 정상을 차지해 디지털 앨범 차트 사상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최대음반 시장 중 한 곳인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측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세계 동시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과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기사를 연이어 보도했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이 1위에 오르게 되면,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은 세 번째 1위를 기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피셜 차트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숫자를 이미 넘어섰다면서, 방탄소년단이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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