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상사고 방지요령, 야외 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 어르신 맞춤형 교육

지난해 서부어르신사랑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교육모습
지난해 서부어르신사랑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교육모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관내 어르신사랑방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수칙 등을 안내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에는 총 3곳의 어르신사랑방에서 약 6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은 추가 신청을 받아 9~10월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은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어르신 사랑방을 찾아가 ▲낙상사고 방지요령 ▲야외 활동할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 ▲화재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등 어르신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관심 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순덕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은 특히 안전에 유의하셔야 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맞춤형 안전수칙을 배워두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3월부터 ‘2019년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까지 유치원, 학교, 회사 등을 찾아가 총 26회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1,628명의 유아,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수업에 참여했다. 구는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연령대에 따라 각 생애주기에 갖추어야 할 안전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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