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강을 캔디박스로 판매한 1억불 수출신화의 주인공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영현 명예회장 초청…도전하는 삶의 자세에 대한 강의 진행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4월 18일(목) 오후 4시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한다.

구는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명사의 강연을 통해 양천구 직원들이 변화의 시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영현 명예회장이 ‘변화의 시대 젊은이들은 어떠한 꿈을 가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50년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겪었던 무역 경험을 토대로 도전하는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을 진행할 이 명예회장은 제12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을 역임했다. 1966년 단돈 200달러를 들고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디지털카메라 등 1천개가 넘는 한국산 제품 판매로 연 1억 달러 매출을 이룬 기업인이다.

요강을 캔디박스로, 빨래판을 아마추어 조각가의 작품으로 소개하는 등 기발한 판매 전략으로 ‘판매의 달인’, ‘한국과 캐나다의 무역 선봉장’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발전과 한인사회 단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캐나다 정부로부터 ‘캐나다 건국 150주년 상원메달’을 받았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명사초청강연에서 이영현 명예회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직접 들어보면서 직원들이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힘차게 이끌어 나갈 원동력으로 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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