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8일까지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

- 채택된 제안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고, 시상금은 최고 100만원까지 지급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의 정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 상반기 구민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한다.

‘정책제안제도’는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구는 정책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새로운 정책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 구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참여 방법은 오는 6월 28일까지 구 홈페이지(구민제안)에서 제안서 작성 후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우편(강북구 도봉로89길 13, 기획예산과)으로 신청가능하다. 직접 접수를 원할 경우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하면 된다.

제안 분야는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운영 개선 등 자치구 사무로 행정, 교통, 문화 등 생활 속 불편·부당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단, 다른 사람이 취득한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저작권에 속하는 사안이나 이미 채택된 제안, 기본 구상이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 단순한 주의환기·진정·불만표시, 강북구 사무와 무관한 것 등의 의견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주관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여부와 제안 등급이 결정된다. 제안 등급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며 시상금은 최고 10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수방자재함 운용’, ‘로고라이트를 활용한 안전관리 강화’ 등 12개의 제안이 채택됐다. 구는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건에 대해서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 우수제안’ 등 대외기관 평가에도 추천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정책제안은 구민들의 참여로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정책제안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제안과 관련된 문의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