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모집 및 학교장 추천, 면접 심사를 거쳐 지역 중‧고생 35명 최종선발

- 4월부터 10월까지, 주제에 따른 그룹별 프로젝트 봉사활동 실시

지난 13일 ‘청소년 프로젝트 자원봉사단 4기 발대식’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맨 윗줄 가운데)가 4기 봉사단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3일 ‘청소년 프로젝트 자원봉사단 4기 발대식’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맨 윗줄 가운데)가 4기 봉사단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3일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 M.V.P.(My Volunteer Project) 자원봉사단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성훈 구청장이 청소년 봉사단원 35명을 격려하고 봉사단 명찰을 수여했다. 이후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청소년 M.V.P. 자원봉사단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소년 M.V.P. 자원봉사단은 10월까지 스스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이나 문제점을 탐색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자원봉사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4기 자원봉사단은 6인 1조로 그룹 구성 하고 ‘지역 봉사활동’, ‘자연 환경보호 활동’, ‘지구촌 문제 캠페인 활동’을 주제로 3회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봉사활동 포함 총 12회의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원에게는 참여한 시간만큼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수료증도 수여된다. 수료생 중 우수 그룹에게는 ‘구청장상’을 수여한다.

한편, 청소년 M.V.P. 자원봉사단은 2016년 47명, 2017년 26명, 2018년 25명 총 98명이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 소아암환우 돕기 플래시몹, 안중근의사 기념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독립적이고 자생적인 청소년 봉사동아리가 활성화 되는 등 청소년 자원봉사영역이 확고히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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