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봄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7.04.11. [뉴시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봄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7.04.11. [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올라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 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릉도·독도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모든 지역에서 5㎜ 미만이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 원영서, 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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