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북도내 펜션과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억원이 넘는 피해가 났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9분경 영덕군에 위치한 한 2층짜리 펜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펜션 건물 1동(240㎡)과 가재도구 등이 타 1억여 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투숙 중인 손님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29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보다 앞선 오전 1시 53분경에는 영천시에 위치한 한 레이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직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불은 공장 내부 6.6㎡와 자수기계 등을 태워 1120만 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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