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청사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전국적인 경기침체와 육군 8기계화사단이 양주로 이전함에 지역경제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일동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제8기 상인대학(찾아가는 맞춤형 점포 컨설팅)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포천시 일자리경제과와 일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제8기 상인대학은 기존 지식전달의 집합식 교육이 아닌 1:1 전문 경영 상담 방식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다짐과 "해보자“라는 의욕을 충전해 침체한 지역 경기의 재인식 및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포천시는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들의 개인 역량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권의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인대학은 4월 말 입학식과 을 시작으로 ▲유통트렌드 분석, ▲점포관리, ▲광고·홍보전략 등 1:1 전문 경영 상담으로 이루어지며, 우수 상권 탐방과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등)을 안내 및 연계하여 상인대학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2012년부터 매년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권이 침체된 지역 및 상인대학을 희망하는 지역, 개별 점포주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운영하고, 지역 상인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우리 실정에 맞는 교과과정을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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