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강원 인제군 서화면 군사분계선(MDL) 남측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됐으나 5시간 만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30분경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 남측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5대를 투입, 5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7시 주불을 잡았다.

하지만 밤새 재발화됐다. 산림당국은 18일 날이 밝은 뒤 오전 540경 헬기 4대를 재투입해 5기간 만인 오전 1040분경 진화했다.

산불 원인과 산림 피해 면적은 현장 접근이 어려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고성군 통일전망대 전방과 철원군 인남면 주파리 북측 DMZ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새 자연소멸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