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주민 1,013명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이용, 전년대비 30% 증가

▸ 행정수요 증가에 구 고문변호사 10명에 동주민센터 마을변호사 34명 동참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복잡하고 어려운 법률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우리동네 법률주치의”를 운영하고 있다고 4월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법률주치의는 법률문제에 대한 대처방법과 법률적 조언으로 구민의 권리구제를 도와주는 생활밀착형 무료법률상담서비스다.

성동구에는 현재 법률고문 10명과 동주민센터의 마을변호사 34명이 법률주치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담의 효과와 만족도가 높아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13명의 구민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전년 대비 30%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법률주치의를 찾는 구민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구는 법률상담 수요의 증가에 따라 구청의 법률고문과 동주민센터의 마을변호사를 “우리동네 법률주치의”로 통합하고, 더욱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법률상담을 이용한 구민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피드백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구청은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에 성동구청 1층 전문상담실에서, 동주민센터는 각 동별로 월 1~2회의 정기상담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부 상담일정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예약 신청 후 상담이 이루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운 법률문제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 비상벨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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