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시장 정헌율 )가 매주 토요일마다 백제왕궁 (왕궁리유적 )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상설 운영해 익산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힐링과 문화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설공연은 지난 주 인기리에 막을 내린 ‘익산문화재 야행 ’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야간 문화콘텐츠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밤 8 시부터 1 시간 동안 진행되고 퓨전국악 , 민요 , 풍류 , 클래식 , 보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장르를 기획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익산의 백제문화 유산 이해를 돕기 위해 백제왕궁내 문화시설 , 왕도역사관 및 편의시설 (쉼터 )을 밤 10 시까지 연장 운영해 방문객들이 역사를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익산문화재 야행 ’으로 거둔 결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알리고 문화콘 텐츠 상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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