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18일, 군청 광장에서 장애인콜택시 교체차량 2대를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조근제 함안군수, 문영택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ㅐ 기존 장애인콜택시가 노후함에 따라 올해 8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휠체어리프트 차량 2대를 구입해 전달함으로써 노후차량 이용자의 불편해소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은 장애인담당계장의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조 군수의 차량전달,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의 차량기능 시연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사회참여 보장을 위해 2012년부터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6대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2200원, 경남지역 내는 시외버스요금의 1.5배이며, 1~2급 등록 장애인, 휠체어 사용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전달식에서 조 군수는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는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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