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브록 다익손과 고종욱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다익손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한국 무대 데뷔 후 5경기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0-9로 승리했다.

KIA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 롯데는 시즌 10승 12패로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9회 14점이나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LG 트윈스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터진 오지환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9승 13패를 기록해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7위에 랭크됐다.

키움은 시즌 12승 10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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