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1분기(1~3월)동안 지식재산(IP)보증 722억 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7.5% 증가한 것으로 2006년 IP보증 제도 도입 이래 1분기 최대 실적 규모다.

기술보증기금은 이 같은 실적 상승에 대해 지난 2월 출시한 ‘IP패스트보증’ 지원성과가 실적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IP패스트보증’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금액으로 자동 산출해주는 특허평가시스템(KPAS)을 활용한 상품이다.

그동안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금융을 지원받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됨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기술보증기금은 그간 3단계 개발 과정을 통해 지난 2월 지식재산권 평가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IP패스트보증을 출시했다.

IP패스트보증은 출시 2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신속 IP금융 제도’로 입소문 나며 업계에서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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