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의 신고가 접수, 청소∙방역 서비스 등 위기상황에 대한 발 빠르게 조치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4동가 최근 집 내부 쓰레기더미에 방치된 장모(66세)씨에 대해 신속한 맞춤형서비스를 실시했다.

장모씨는 독거노인 장애인(뇌병변 5급)세대이며 집안에 쌓아 놓은 오래된 쓰레기로 주거환경이 악화돼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팀으로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간석4동은 민원을 접수받은 뒤 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방역 서비스를 실시해 위기상황에 대한 발 빠른 조치를 벌였다. 진행된 환경정비는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영희)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8명이 참여했다.

주거환경 정비 후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영희)에서 이불 등 20여만원 상당의 주거용품을 제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방문 청소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윤수 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에 대한 실태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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