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트랜시스. 2019.04.19. [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현대트랜시스는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격년으로 운영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올해는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세계 유일의 파워트레인 풀 라인업 구축기업이자 프리미엄 시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전시 부스는 크게 파워트레인존과 시트존으로 구성됐으며 파워트레인존은 ▲Eco Friendly(전동화 변속기), ▲Comfort(AT, CVT) ▲Connection(액슬, 4WD) ▲Dynamic(DCT, MT) 등이 제품별 특성에 따라 집중 배치됐다.

시트존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들어가는 ‘G70’, ‘G80’, ‘G90’ 등 최고급 시트 라인업 위주로 전시를 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현대트랜시스의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자율주행시트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세대 자율주행시트 리딩 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사전 프레스데이에는 여러 완성차 관계자들이 현대트랜시스 부스를 찾아 전시 상담을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수동변속기, 자동변속기, CVT, DCT, HEV변속기에 이르는 풀라인업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에게 신제품을 소개해 공급 제품군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신규 고객에게는 전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발굴해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중국 내 현지 영업과 생산대응을 위해 베이징(파워트레인, 시트), 르자오(A/T, M/T), 창저우, 충칭, 쓰촨 등 7개 생산 법인과 베이징현대, 동풍열달기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베이징에도 2개의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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