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멥셀 줄기세포 배양기술 연구 박차

메디포스트,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 기술 스멉셀 적용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연구(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 기술 스멉셀 적용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연구(사진제공=메디포스트)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증식력 및 분화능이 개선된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폐질환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Phamaceutical composition for the prevention or treatment of apulmonary disorder comprising mesenchymal stem cells having improved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 capacity)로 작은 크기 간엽줄기세포의 폐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같은 이름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인 스멉셀(SMUP-Cell)의 다양한 효능을 확인해, 향후 신공정에서 생산되는 세포의 적용 가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멉셀은 작은 크기의 고효능 줄기세포를 선별해 줄기세포능을 유지하는 배양법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공정 플랫폼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달 3월 식약처에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임상시험을 신청한 바 있다.

스멉셀은 기존 줄기세포보다 수 백배에서 수천배의 효과가 큰 메디포스트의 10년 비밀병기로 불릴만큼 우수한것으로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제 관절염 치료제 및 성인 폐질환 치료제 , 당뇨병 치료제 , 탈모치료제 등의 후속 치료제 임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스멉셀 기술로 고효율의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량생산, 유효기간 연장 등 글로벌 줄기 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는 2012년부터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사업 과제의 지원을 받은 연구의 성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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