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2시 고운체육관서 400여명 참여 결단식, 20개 종목 선수·임원 500여명 출전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경남도민체전 7위를 목표로 선전을 다지는 결단식을 갖고 결전지인 거제로 출발했다.

제58회 도민체육대회 함양군 선수단 결단식     © 함양군 제공
제58회 도민체육대회 함양군 선수단 결단식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19일 오후 2시, 고운체육관에서 도민체전 출전 선수와 임원, 그리고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비상하자 희망 경남, 도약하자 평화 거제’라는 슬로건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모두 2만여명이 참가해 정식종목 및 시범종목 등 모두 28개 경기에서 기량을 겨룬다.

함양군은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육상과 축구, 야구 등 20개 종목 약 502명의 선수 및 임원 등 선수단이 출전하며, 군부 종합 7위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구슬땀을 흘려 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날 결단식에서 “선수 여러분께서는 함양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라며 “선수 개인의 영광은 물론, 함양인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결단식에 이어 함양군 선수단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4번째로 입장하며 대형 현수막과 어깨띠 등을 활용한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홍보한다. 이후에는 함양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임원·선수단 환영만찬을 통해 결의를 다진다.

도민체전 기간 동안 서춘수 군수와 체육회 임원 등은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함양군 선수단은 22일 오후 5시 폐회식 이후 함양으로 돌아와 이날 오후 6시30분, 성림웨딩홀에서 해단식을 갖고 상위 입상 종목 시상 및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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