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본사. [뉴시스]
한국동서발전 본사. [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만t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인 2019년 에너지동행사업과 그린크레디트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012년부터 ‘대·중소기업 에너지동행사업’을 추진 중이다. 45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에너지 손실을 줄여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관리 전문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그린크레디트 발굴 사업’을 추진해 4개 중소기업의 노후 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교체토록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11월 울산지역 12개 중소기업과 협력해 고효율설비 운영을 통한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10년간 1만t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방침이다. 

특히 2021년까지 지원기업 수를 300개사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향후 10년 간 온실가스 총 30만t의 동반 감축으로 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비규제 대상 중소기업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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