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관위원회 위촉식 개최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시청에서 ‘포천시 경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관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을 포함하여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경관위원들은 건축, 교통, 도시, 디자인, 문화, 옥외광고, 조경, 토목 등 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2년의 임기동안 포천시의 체계적인 경관 관리 및 쾌적한 경관 형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7호선 연장을 시작으로 역세권 개발 및 공항 유치사업뿐만 아니라 남북경협의 거점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의 성장과 더불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경관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천시는 2017년 7월 ‘포천시 경관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2018년 11월 광릉숲-고모리 경관지구(면적 175,270㎡)를 추가 지정하여, 현재 3개의 경관지구(아트밸리, 광릉숲-고모리저수지, 대진대진입로)와 5개의 중점경관관리구역(광릉숲-고모리저수지, 43번국도, 한탄강, 산정호수-명성산, 백운계곡)을 중심으로 포천시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자연친화적 도시 형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이희호 도시정책과장은 “우수한 경관이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인 시대에 있다.”라며, “우리시 경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경관위원들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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