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청 민원실과 완산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네일케어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취업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전문적인 네일케어 교육 훈련을 실시한 후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청 민원실에서는 오전, 완산구청 민원실에서는 오후에 각각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를 받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시는 현재 사회 참여와 직업 경험 기회를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시각안마사파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 등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맡고 있는 장애인들은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력으로 향후 취업과 창업에 대한 동기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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