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춘향제전위원회는 제89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2차)를 19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행사담당과 제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종목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제89회 춘향제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형식적인 기념식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개막공연을 중심으로 춘향제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특히 가족관광객을 위해 어린이공연, 인형극, 거리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마련한 몽룡놀이터가 신설 되었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중공연 및 거리버스킹 등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도 강화하였다.

또한 주생비행장과 춘향골체육공원을 왕복해 승사교에서 하차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해 축제장의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89회 춘향제는「광한춘몽(廣寒春夢) -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광한루와 요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이환주 시장은 “춘향제의 주제인 「광한춘몽(廣寒春夢)-사랑에 빠지다」와 같이 관광객이 모두 축제에 푹 빠져서 즐길 수 있도록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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