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기업현장방문 통해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고양시, 대표중소기업 에이스메디칼(주) 방문 상생방안 논의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지난 18일 고양시 대표중소기업인 에이스메디칼(주)를 방문해 기업의 발전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와 기업 간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기업방문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일자리경제국장, 도로관리사업소장, 덕양구청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과 (사)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 관산동 송석순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이종우 대표이사와 고양시의 기업환경 및 일자리, 지역경제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연간 매출 500억이 넘는 에이스메디칼(주)는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70여 명의 정규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이종우 대표는 “출퇴근 시간 통일로의 교통체증이 심해 백석이나 행신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고생이 많다”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고양시는 “통일로 확장은 어려우나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곧 개통하므로 통일로의 교통량을 다소 분산시킬 것으로 판단되며 통일로 교통정체를 위해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종우 대표이사에게 훌륭한 시설과 환경을 갖춘 기업으로 고양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했으며 기업이 더욱 발전해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해 주길 부탁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월 2회 일자리 전략회의, 월 1회 기업현장방문을 진행하면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장밀집지역과 지식산업센터 중심의 기업들을 방문해 관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직접 이해하고 관련 부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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