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봄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7.04.1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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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주말 첫날인 20일은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지역에 따라 낮 최고 기온이 24도까지 오르겠으나 아침·저녁은 쌀쌀해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7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그중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의 경우 오늘 밤부터 일요일인 21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씩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다”면서 “다만 오전 일부 중서부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다의 높이는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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