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1807~1863)이 태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양주시에서 ‘제13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양주지회(회장 김영환, 이하 양주예총)주최로 오는 5월 18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문학대회는 양주문인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양주시, 양주시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난고 김병연의 문학혼을 기리고 그의 문학적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문학대회에는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시와 시조의 ‘운문’, 수필과 생활문의 ‘산문’으로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에 총 688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양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단체 신청은 양주예총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단체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에 현장에서도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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