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꿈나무들 최무선장군을 따르라!

영천시가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최무선과학관에서 2019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개최한다.
영천시가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최무선과학관에서 2019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개최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최무선과학관에서 2019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의의를 두고 영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총 34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과학축제는 3D펜으로 나만의 소품만들기 및 코딩 로봇 체험이 이뤄졌으며, 이 중 임고초등학교에서 진행한 ‘3차원을 잡아라’와 단포초등학교에서 준비한 ‘쥬라기 월드’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영화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오조봇으로 지도 만들기’ 또한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준비한 사이언스 라이브쇼, 최무선과학관의 진포대첩 애니메이션, 함포체험 시뮬레이션, 유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며, 영천 출신인 최무선장군의 위대함과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불꽃놀이를 보고 화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최무선장군처럼 영천의 꿈나무들도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통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꾸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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