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지발협·BNK경남은행 등과 민·관 협업해 다양한 행사 가져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기후변화주간인  오는 4월 22일은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경로당 옥상 쿨루프 사업 등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 김철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진영준 BNK경남은행 진주시청지점장 등이 직접 도포를 하는 모습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 김철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진영준 BNK경남은행 진주시청지점장 등이 직접 도포를 하는 모습 © 진주시 제공

환경부에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18일, 생애 첫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활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날 200여명의 학생들이 환경실천 서약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진주시와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면생리대 만들기, 친환경비누만들기 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공직자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BNK 경남은행 진주시청 지점의 후원으로 신안경로당 옥상에서 쿨루프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 김철호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진영준 BNK경남은행 진주시청지점장 등이 직접 도포를 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규일 시장은 “점점 더워지는 지구의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경남은행,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해 시행하게 돼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날 경로당 어르신들은 수고하는 참여자에게 따뜻한 콩죽으로 화답했다.

아울러 진주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비봉산에서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15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약 2시간에 걸쳐 숲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한편 진주시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43개소와 공동주택 47개소 단지가 참여하는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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