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부문 최우수상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이 남·북구보건소 관계자들이 2019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부문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이 남·북구보건소 관계자들이 2019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부문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건강증진사업 결과를 거두며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및 시·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지자체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포항시는 최우수기관표창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열려 올해로 11번째를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것으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해온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지자체 포상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연계망의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진단, 주민의 요구에 맞는 ‘함께 건강하자!’라는 구호를 앞세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건강에 대한 시민의 수요와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잠정적 위험요소를 가진 시민들이 건강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만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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