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 17개사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춘 세대들을 위한 신개념 스타트업 축제인 ‘360˚ 서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360˚ 서울’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과 코엑스몰 일대에서 열린다.

도심 속 문화 축제인 ‘C 페스티벌 2019’의 대표 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혁신기업,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청춘 세대의 성장과 도약을 모색하는 새로운 개념의 축제형 컨퍼런스다.

360˚ 서울은 ‘창의적 도전’을 주제로 ‘인사이트 콘서트’, ‘씨스타(C-Star)’, ‘스타트업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사이트 콘서트는 다음 달 2일과 3일에 걸쳐 진행되며 기조강연, 초청강연, 라운드 토크 등의 프로그램들로 준비돼 있다.  

기조강연은 ‘내일’, ‘도전’, ‘혁신’의 의미를 테마로 잡았다. 첫날은 세계 최대 콘텐츠 플랫폼인 넷플릭스 인터내셔널 오리지널의 부사장인 에릭 바맥이, 둘째 날은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의 토드 슐먼이 발표에 참여한다.

초청강연은 연예인이자 콘텐츠 기획자로 활약하고 있는 송은이가 ‘자신만의 콘텐츠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영화 ‘신과 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힘의 근원, 도전 정신’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라운드 토크 첫 날은 스타트업 투자사인 알토스의 오문석 수석심사역과 카카오벤처스의 정신아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의 법칙’을 주제로 참여한다.

핑크퐁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마트 스터디의 이승규 CFO는 ‘콘텐츠의 확정’을 주제로 둘째 날 강연을 한다.  

씨스타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8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코엑스몰과 광장에 전시공간을 만들어 프로모션에 나선다. 무역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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