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함께 하는 삶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삼천포도서관(관장 윤선혜)은 2019년도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화를 통해 ‘사람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인문학 특강이다.

삼천포도서관, 영화와 인문학의 만남 포스터     © 사천시 제공
삼천포도서관, 영화와 인문학의 만남 포스터 © 사천시 제공

'꾸빼씨의 행복여행'이란 영화를 통해 ‘나의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특강이 5월 2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5월 9일 영화 '누들'을 통해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이 5월 16일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도서관 이용자는 “도서관에서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너무 좋다. 이번 인문학특강 때문에 몰랐던 좋은 영화 3편을 알게 됐다. 도서관은 정말 우리 동네에 으뜸 문화시설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인문학센터로 지정돼 뜻깊게 생각한다. 부담은 많이 되지만 사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 시작을 영화인문학으로 알리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밝혔다.

삼천포도서관은 이외에도 반려동물ㆍ자연환경ㆍ경제 와 함께 하는 삶이라는 소주제로 인문학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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