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 3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 SOC 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인구 30만 시대를 앞두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 등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적정 수준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4월 15일 정부에서 발표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기존 생활SOC와 인구 자료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 접근성과 서비스 수준을 구분하고 서비스 소외지역에 우선적으로 생활 SOC시설을 구축한다.

인구밀도가 낮아 SOC시설 공급이 곤란한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교통 등 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도보 이용 마을단위 시설과 교통수단을 통해 이용하는 지역 거점시설을 제시한다.

특히, 권역별 노인복지관, 아트센터, 지역거점 의료기관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주거지주차장, 주민건강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공공 요양시설 등 생활 밀착형 SOC시설을 확충하고 시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삶을 위한 지하매설물 통합지도 구축,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후화된 양주1동 공공청사를 복합화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커뮤니티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순 부시장은 “생활SOC는 시민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하고 직접 운영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유휴시설과 국공유지를 활용해 생활 SOC 시설이 조속히 구축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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