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말과 내년 분양을 앞둔 재개발 사업지 중에는 서울 용산, 동작구 입지여건이 좋은 곳이 많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 ank.co.kr)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받지 않는 재개발 아파트는 내년까지 총 16곳(서울 14개 경기 2개) 2만 2770가구 중 733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중 대부분이 서울 용산, 마포, 서대문 등 강북 지역에 분포돼 있다. 뉴타운 내에서만 일반분양 분이 5434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다음은 계약 즉시 전매 가능한 수도권 알짜 재개발 분양예정 아파트에 대한 소개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벽산건설 = 벽산건설이 12월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 재개발을 통해 중 147가구(80~145㎡)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목동신시가지가 가까워 학원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도심과 안양, 광명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동부건설 = 동부건설은 내년쯤 동작구 흑석동에 흑석 5구역과 6구역 시공을 맡아 우선 5구역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흑석뉴타운은 지하철 9호선 개통호재는 물론 강남권에서 가까운 뉴타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 한강 조망까지 가능하고 주변 현충원 등의 녹지가 풍부해 주거여건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183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내년 5월께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과 여의도, 강남 이동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흑석뉴타운 5구역 바로 위에는 현충로와 올림픽대로가 있어 서울 지역간의 이동이 편리하며 강남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GS건설 = GS건설은 내년 상반기쯤 마포구 아현동에 총 1150가구 중 10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주택형은 82~152m2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종로와 광화문, 여의도, 마포 등 도심 업무타운이 가까워 직장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밖에 도심의 백화점, 편의시설, 철도,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화여대, 연세대 등 대학가도 가깝다.
◆서울 용산구 신계동 대림산업=서울 용산구 신계동 신계재개발구역에서 대림산업은 11월쯤 재개발을 통해 총 867가구 중 26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공급면적은 81~186㎡로 중대형, 중소형이 다양하게 구성된다.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가깝다. 지하철도 6호선 효창공원 역과 1호선 용산역을 도보 10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KTX 용산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용산전자상가, 랜드시네마, CGV용산, 용문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효창3구역에 재개발해 공급면적은 77~146㎡로 구성되며 307가구 중 16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선린중, 선린인터넷고, 신광여중고, 숙명여대 모두 도보로 통학가능하다. 효창공원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효창공원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로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며 차량 이용 시 강남접근성도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