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등

한미약품, 한솔섬유, 우리은행 취업경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3~26일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문정비즈밸리일자리허브센터 등에서 ‘현직자 멘토링데이’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현직자 멘토링데이 행사에서는 입사 3년 이내의 현직자 1~2명이 15명 내외의 참가 신청자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직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직활동 경험과 취업성공 전략까지 공유하고 상담할 수 있다.

송파구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관내 위치한 일자리카페 등에서 취업특강, 취업상담, 취업이미지 컨설팅,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송파구 청년 일자리카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한 부분으로 롯데백화점, 한미약품 등과 함께 ‘현직자가 알려주는 서류통과 가이드’ 등의 멘토링이 있었다. 당시 호응이 좋았고 관련 프로그램 확대 요청이 있었다.

이에 송파구는 처음으로 현직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대폭 늘여 현직자 멘토링데이를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한미약품, 한솔섬유, 우리은행 등이다.

인사, 마케팅, 해외영업, 개인금융 등 각기 다른 직무를 담당하는 현직자가 멘토로 섭외됐다. 청년 구직자들은 원하는 직무별로 멘토를 선택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참가 신청은 미리 해야 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나 잡코리아, 알바몬, 캠퍼스몬 홈페이지 홍보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일자리통합지원센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이날 행사에서 전문 직업상담사의 직업선호도 검사나 1:1 취업상담, 구직등록도 가능하다.

현직자 멘토링데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취업이 간절한 청년 구직자가 현직자의 조언을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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