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대비태세 및 방재시설물 등에 대한 단체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조재구 남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수방자재 현황 및 구호물자 보관상태 등 재난대비태세 등을 확인하며 철저한 사전대비에 나섰다.

또한, 대봉교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시설물 및 비상발전기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재민 발생시 임시주거시설인 영선초(강당)를 방문하여 관리실태 등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영선공원 벽천분수 앞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 40여명과 함께 양수기 작동훈련을 하고, 양수기 점검 및 유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미비한 점은 사전에 보완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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