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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사진 왼쪽)이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오른쪽)에게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사진 왼쪽)이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오른쪽)에게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9일 포은도서관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포항 최초의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치매극복선도도서관이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을 통해 치매예방지식을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중앙치매센터와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심사를 통과한 지역대표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치매극복선도도서관에는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도서 및 추천도서, 간행물을 비치하는 치매전문코너를 운영한다. 또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예방 지식 보급 ▲치매 인식 개선 환경 조성 ▲치매 교육·문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매년 늘고 있는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손잡고 도서관의 이점을 활용한 치매극복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또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문화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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